중앙어린이 교통교육관, 장려상·인천시민건축상 함께 수상
인천시가 올해 인천시 건축상의 최고상인 ‘대상’에 ‘인천대학교 제2도서관(이룸관)’을 선정했다.
‘인천대 제2도서관(이룸관)’은 기존에 있던 도서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각 층의 공간적 연계가 우수하고, 대학 내 녹지공간을 잘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달 26개 출품작 중 9개 작품을 1차 심사해 선별하고 이달 12일 추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부평남부체육센터’, ‘카페미음’,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관’ 3곳이 선정됐다. 또 장려상으로는 ‘STAY HIGH’, ‘만석동3차 우리집 임대주택’, ‘소담원재’, ‘화개산전망대’, ‘중앙어린이 교통교육관’ 등 4점이 선정됐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중앙어린이 교통교육관’은 시 누리집에서 실시한 시민관심투표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인천시민건축상’도 함께 수상하게 됐다.
시는 건축문화를 창달하고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건축상심사위원회는 건축사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2023 인천시 건축상’ 수상작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건축문화제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올해도 ‘인천시 건축상’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우수한 건축물들을 많이 발굴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향후 시민들이 공감하고 인천을 대표할 우수 건축물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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