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자격 1년간 유지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중랑구보건소 누리집에 대한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 기관으로,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사이트를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한 적합 여부를 심사하고 1년간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구는 올해 보건소 누리집을 개편해 ▲적절한 대체 텍스트 제공 ▲ 자료의 명도 대비 ▲ 초점 이동 등 기능을 제공해 전문가 심사를 통과했다. 전맹, 저시력, 뇌 병변 심사자가 15분간 과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용자 심사도 통과하며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품질인증 마크는 중랑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은 1년간 유지된다.
구는 보건소 누리집 뿐만 아니라 중랑구청 누리집도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누리집을 통해 중랑구의 정보를 쉽고 편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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