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9% 오른 6만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80만 8,720건이다.
이는 이날 삼성전자가 현재 개발 중인 11나노급 D램과 9세대 V낸드의 집적도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높여 초격차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반도체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의 집적도를 극한의 수준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11나노급 D램은 업계 최대 수준의 집적도를 달성할 것"이라며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를 개발 중이며 내년 초 양산을 위한 동작 칩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업계 최고 용량인 32기가비트(Gb) DDR5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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