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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주민주도형 '희망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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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주민주도형 '희망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원활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3.10.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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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 마정2리·법원읍 금곡2 등 5곳 진행
반딧불·군밤 축제 등 마을콘텐츠 개발 나서
[파주시 제공]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인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 현재 1단계 5곳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문산읍 마정2리…‘지역자원 활용 마을콘텐츠 개발’
연간 수백만 명의 내외국인이 찾는 임진각 관광지 길목에 위치한 마정2리는 2019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특성화사업 1단계 선정됐다. 지난해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을 통해 블루베리 체험농장을 조성, 겨울에는 얼음썰매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문산읍 자체사업을 통해 지난해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방공호 내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마을역사관인 평화충전소와 블루베리 체험농장 시설을 확충하고, 축제 기획 과정을 운영해 9월 야미동 한마음 별빛축제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 법원읍 금곡2리…‘둘레길 조성을 통한 지역소멸 극복’
법원읍 금곡2리는 2019년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꽃피는 둘레길 행사, 2022년부터 군밤축제 등을 추진하면서 별난독서캠핑장, 쇠꼴마을 등 지역과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금곡2리는 2023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관련 주민역량 강화 교육, 둘레길 조성 및 행사 진행, 군밤축제, 선진지 답사를 진행했다. 특히 1지난 7일 진행한 군밤축제는 별난독서체험장에서 진행한 행사와 연계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 월롱면 영태5리…‘골목역사관을 테마로 사업 추진’
영태5리는 2014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정원 조성, 환경정화활동을 지속해왔으며, 2020년 1월 본격적으로 마을주민협의체를 구성해 2020년~2021년 파주시 마을살리기 공모사업, 2022년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 사업,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선진지 답사 진행, 골목역사관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마을 역사자료 및 이야기 수집·정리, 골목역사관 조성, 안내도 및 홍보지를 제작했다.

● 적성면 식현2리… ‘에너지 자립 온실 조성 및 지역 연계 강화’
적성면 식현2리는 2018년부터 유기순환 농사를 진행했으며, 2019년부터 문학공연, 에너지 자립 적정기술 등, 2021년부터 ‘지속적 농업 문화 과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적정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 온실을 조성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속적 농업 문화 강습’, 가을잔치(팜 파티) 등을 진행하는 한편 학교 등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운정1동 가람마을… ‘지속 가능한 문화재생 실천’
운정1동 가람마을은 올해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문화 공연을 진행하여 지역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재생 실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0일 문산읍 마정2리, 월롱면 영태5리를 경기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 사업을 매칭하여 현장심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을 적극 연계하고 있으며, 2024년 희망마을 만들기 2단계 사업을 신설해 1단계 사업이 단계별로 확대 및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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