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여성농업인 전용 편의시설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여성농업인의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영농기 및 추수기에 대규모 간척지 농경지 내에 여성농업인 편의시설을 설치해 운영했다.
시는 올해도 대규모 농경지에 간이화장실을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 시범사업으로 고정식 공중화장실도 설치했다. 대호 간척지에 설치한 고정식 공중화장실은 여성농업인 전용으로 여성농업인 복지향상 및 편의 증대에 상당 부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촌 환경개선을 통해 농작업시 여성농업인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여성농업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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