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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격렬비열도·안흥항 개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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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격렬비열도·안흥항 개발 총력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3.10.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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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억 투입 방파호안·부두 등 조성
150억 투입 공원조성 등 11개 사업 추진
충남 태안군은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과 안흥항 ‘CLEAN 국가어항 조성 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은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과 안흥항 ‘CLEAN 국가어항 조성 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은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과 안흥항 ‘CLEAN 국가어항 조성 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7일 밝혔다.

격렬비열도의 경우 오는 2030년까지 총 사업비 478억 원을 투입해 방파호안(66m), 부두(135m), 헬기 착륙장(1개소) 등을 조성하는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주변 해상사고와 불법조업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서해의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CLEAN 국가어항 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항 일원에 총 150억 원을 투입해 안흥 나래공원 조성과 서방파제 주변 공간개선, 연안 보행로 조성, 어구 야적장 일원 환경정비, 도로포장 및 펜스 설치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항 환경정비와 기존 시설 정비 및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어항을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한다.

군은 내년 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어항 조성 사업에 돌입해 2025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항 특성에 맞는 편익시설 설치로 쾌적하고 편안한 어항을 조성하고 안흥항에 대한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덕용 군 해양산업과장은 “태안을 대표하는 격렬비열도와 안흥항에 대한 중·장기적 개발에 힘써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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