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조달청 실시 ‘2023년 제2차 혁신 제품 시범 사용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조달청 예산 1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아 마을상수도 10개소에 ‘지하수 통합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제품 성능 테스트에 참여하게 된다.
시스템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의 효율적인 물관리, 시설물 관리, 통합관리를 한다. 주요 기능은 수위, 수질 측정, 침입 감지, 무선통신, 인공지능(AI) 수위 예측 및 제어, 침입 사진 촬영 및 전송 등이다.
또한 인공지능 딥러닝(LSTM)을 기반으로 지하수 수위 변동을 예측해 지하수 오염 및 고갈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 수도과 관계자는 “스마트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리의 효율성 및 효과성을 높여 수도시설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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