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의 직원이 경북 포항을 대표해 제37회 경북도민체전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다.

그 주인공은 에코프로비엠 품질보증2팀 근무하고있는 심민섭 씨(30)다.

심 씨는 도민체전에서 3회에 걸쳐 포항시 대표하는 축구대표선수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심 씨는 학창시절 10년간 학도체전에 참가해 포항 체육의 위상을 더 높이기도 했다.

심 씨는 체전 외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휴일을 이용해 지역곳곳을 누비며 깨끗한 거리 조성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최근에는 포항 해오름 스포츠 단체에서 잔일을 도맡아 주변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심 씨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심 씨는 “어릴 때부터 축구 선수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포항시 대표 선수로 뛰게 됐고, 현재 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지역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상대동체육회 개발위원 생활안협의회 등 활동을 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동율 시민기자
ld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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