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8일 명품 샤인머스켓을 미국과 캐나다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선적 물량은 18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샤인머스켓 6.3톤(2,520박스)으로 총 8만1천 달러(한화 약 1억1천만원) 상당이다.

현재 22개 농가가 참여해 8만평(26만4000㎥) 재배면적에 연간 500톤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고 있는 썸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은 생산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판로 다양화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바이어와 수출 협상을 벌여 첫 수출을 이끌어냈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높은 당도와 우수한 수출상품 관리로 높은 가격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문연금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미국과 캐나다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재배 기술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인 수출상품 관리로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 샤인머스켓이 국내외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샤인머스켓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주/ 엄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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