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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저출생·인구정책, 변화의 선두에”...의원연구단체 벤치마킹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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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저출생·인구정책, 변화의 선두에”...의원연구단체 벤치마킹 떠나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10.19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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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청년인구 증가한 자치단체 방문
출생·인구정책 추진 현황·성과 공유
금천미래발전연구회-대전광역시의회 인구정책 간담회 모습.[금천구의회 제공]
금천미래발전연구회-대전광역시의회 인구정책 간담회 모습.[금천구의회 제공]

서울 금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금천미래발전연구회(대표의원 고영찬)’는 최근 이틀간 타 지방자치단체의 저출생·인구 관련 정책공유와 추진현황 검토 및 금천구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대전광역시·충청남도의회,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등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첫째 날은 대전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인구정책 간담회를 갖고 출산·인구정책 성과 공유 및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천구의회 고영찬·고성미·도병두·엄샛별·이인식 의원과 대전광역시 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전의 ▲조출생률·합계출산율의 증가 요인 및 저출산 관련 정책의 추진현황 및 성과 ▲35~39세 인구의 증가 요인·유지 방안 ▲청년 주거 안정·양육정책 추진현황 및 효과 ▲저출산·인구 증가를 위한 인프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는 박성필 원장을 비롯한 교수진을 면담하고 저출산 극복과 인구위기 등으로 저명한 미래학자 서용석 교수의 강의를 통해 저출생과 인구 위기의 현황 및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안과 미래상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발전연구회,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방문.[금천구의회 제공]
미래발전연구회,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방문.[금천구의회 제공]

둘째 날인 17일에는 충청남도의회를 방문해 충남의 출산·인구정책 추진 현황 공유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과 광역의 효율적인 협업과 업무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서산시의 높은 합계출산율과 아산시의 청년인구 증가를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수도권 인구 분산정책과 지방의 귀농인구 유치전략에 서울에 속한 금천구가 인구정책을 수립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충청남도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현황을 벤치마킹하고, 금천구의 출산율과 인구정책을 다각적으로 재검토했다.

미래발전연구회 대표의원 고영찬 의원은 “이번 현장방문으로 보고 느낀 것이 단순히 자료나 통계를 찾아보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됐다”며 “금천구의 출산 및 인구와 보육까지 여러 정책의 방향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금천구만의 특화된 전략과 모델 개발을 함께 고민해 누구나 살기 좋은 금천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의원연구단체를 발족시키고, 의정역량 향상을 위해 활발한 연구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10명의 모든 의원이 참여하고, 연구주제에 맞는 조례연구와 각종 사례를 발굴 및 분석해 금천구 환경에 적합한 정책추진을 만들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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