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돌산새마을금고가 설립 33년만에 19일 돌산읍 우두리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돌산새마을금고는 돌산읍 우두리에 연면적 1628㎡(493평)의 4층 규모 건물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568㎡(172평)의 대형주차장으로 이뤄졌다.

금고는 자본금 3억1000만원, 창립회원 70명으로 시작해 설립 9년 만에 업무영역을 여수전역으로 확대시키며 성장의 길을 걸어왔다. 2016년 본점을 확장 이전하며 지금의 돌산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 회원수 8000여명에 총자산 1300여억 원으로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ESG경영을 통한 미래 금융혁신의 리더, 무한한 경쟁력으로 지역 대표 금융협동조합 구현,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MG를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하며 신뢰받는 지역 금융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금고는 이날 신축사옥 준공식을 갖고 축하행사를 마련했다. 사전공연으로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부문 장원 수상자인 국악가수 임재현이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이어 개식 선언과 내·외빈 소개, 공로패 수여, 새마을금고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의 축사, 경과보고, 비전선포식,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지난 1990년 10월 5일 창립총회를 열고 같은 해 10월 22일 돌산우두새마을금고 개점으로 업무를 시작됐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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