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역경제연구회(회장 김기상)는 최근 구의회 세미나실에서‘기후위기 시대, 강동구의 역할’을 주제로 하반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경제연구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강동구의 영향 및 현황을 분석하고 기후변화 대응 주체로서 지역의 역할 및 대응 방안을 도출하여 지역경제에 활용하기 위한 단체로, 김기상 회장과 이동매 간사를 중심으로 조동탁 의장, 김남현 부의장, 서회원 행정복지위원장, 권혁주 의원 총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역경제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기후변화학회 소속이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인 박선기 박사와 이승연 연구원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기후변화 전망과 관련, 강동구의 지역적 특성에 맞춘 연구용역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의원들은 현재 강동구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향후 강동구의 기후변화 적응 대책 목표 및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기상 회장은 “기후변화는 지리적,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별로 적합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강동구의 기후 및 환경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뤄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강동구 맞춤형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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