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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불가리아 소피아시, 교류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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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불가리아 소피아시, 교류 강화한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3.10.1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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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주한 불가리아 대사와 방안 논의
경제·교육·통상 분야 정원도시박람회 협력 등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은 불가리아 소피아 시와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최민호 시장은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와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세종시와 소피아시는 지난 2021년 6월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유럽연합(EU) 국제도시 지역협력 프로그램(IURC)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석한 불가리아 대표단을 세종으로 초청, 다양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민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를 비롯해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 내외, 일리야 데코프(Iliya Dekov) 상무관과 경제·정원·교육·기업 간 교류 추진 현황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경제와 정원 분야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창조와 기회가 넘치는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종시의 도시미래상을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경제, 교육, 통상, 정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는 “불가리아 장미가 우거진 우호도시 상징정원이 성공적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열릴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불가리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도 양 지역 소재 기업이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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