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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남태현, 혐의 모두 인정..."사회적 물의 일으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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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남태현, 혐의 모두 인정..."사회적 물의 일으켜 죄송"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10.19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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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연합뉴스]
남태현 [연합뉴스]

필로폰 매수·투약 혐의를 받는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29)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1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로 심리로 열린 공판기일에서 남태현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는지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맞다"라고 답했다.

남태현은 재판에 앞서 취재진에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 사회에 국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마약 예방에 있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방송인 서민재와 함께 지난해 8월 텔레그램으로 필로폰 0.5g을 술에 타 함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또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혼자 필로폰 0.2g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2016년 아이돌그룹 위너에서 활동했으며 탈퇴한 뒤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재활치료와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호소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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