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운영 체계 점검 및 적극적인 민원 대응 등으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인해 횡성읍과 우천면 일원의 유수율이 67.3%에서 88.8%로 향상했으나, 그 외 지역은 61.8%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이에 군은 상수도 관리 효율화를 위한 상수도 관리 전문관 제도와 경력직원 채용을 시행해 상수도 수질과 유수율 관리에 집중했다.
그 결과 75%를 밑돌던 군 상수도 유수율이 지난달 기준 86%로 큰 폭 상승해 그간 외주로 인해 발생한 민간 위탁 비용 7억 원과 광역상수도 수돗물 구매 비용 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이호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업무 효율화를 통해 군민에게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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