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동반성장 일터조성과 산업재해 예방 실천을 위한 원도급사·협력사 상생 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안양역푸르지오더샵 원도급사인 ㈜대우건설과 협력사인 대로건축(주), 대일전기산업(주), ㈜경우이앤씨, ㈜김앤드이, ㈜성보엔지니어링,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생협약은 원도급사·협력사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불공정거래와 임금체불 근절, 산업안전보건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안양시 관내 생산 자재 우선 구매 및 지역 건설노동자 채용 등 동반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담고 있다.

㈜대우건설 정운배 부장은 “불공정거래와 임금체불이 없고 회사 안전보건방침처럼 근로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동반성장 일터조성과 산업재해예방 안전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20일 평촌푸르지오센트럴파크, 24일 디오르나인 신축공사 등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협약체결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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