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19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1% 오른 4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7만 9,982건이다.
이는 넷플릭스의 분기별 가입자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자 이날 국내 증시에서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공급한 바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876만 명 증가해 총 2억4천715만 명이 됐다.
3분기 가입자 증가 폭은 2020년 2분기 1천10만 명 이후 최대이다. 3분기 기준 전체 가입자 수는 1년 전보다 10.8% 증가했다. 매출액은 85억4천200만 달러(약 11조5천744억 원), 영업이익은 19억1천600만 달러(약 2조5천961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8%, 25.0% 늘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를 제작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