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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대표축제로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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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대표축제로 하나되다 
  • 김해/이채열 기자
  • 승인 2023.10.1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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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도자기축제서 미식도시 전주-강릉시와 협업
-진주시와 공예 콜라보 전시회 개최
김해시가 김해분청도자시축제에서 천주시와 강릉시를 초청해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김해-진주 공예 콜라보 창작커뮤니티 전시회도 개최된다.[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김해분청도자시축제에서 천주시와 강릉시를 초청해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김해-진주 공예 콜라보 창작커뮤니티 전시회도 개최된다.[김해시 제공]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인 김해시가 20일 개막하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서 국내 미식 창의도시인 전주시와 예비 창의도시인 강릉시를 초청해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김해 분청도자기와 전주 비빔밥의 만남’행사는 21일 토요일 오전11시 분청도자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미식 창의도시인 전주의 장인들이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김해의 도자기 그릇에 비빔밥을 담아 판매한다. 

방문객 500인 한정 참가 가능하며, 1인당 2천원에 비빔밥 본고장의 맛을 체험하고 도자기 그릇도 챙겨갈 수 있는 실속있는 체험이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예정이다.

또 하나의 교류사업인 ‘강릉커피 in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축제가 진행되는 10일 내내 강릉커피차가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커피도시 강릉의 커피 시음 및 판매를 진행하며, 커피드립·드립백 만들기 체험행사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진한 커피향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분청도자전시판매관 2층 복합문화공간에서는 ‘김해-진주 공예 콜라보 창작커뮤니티 전시회’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5월부터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인 김해시와 진주시 작가 총 40명이 협업한 공예작품 40점을 전시하는 행사다. 내달에는 진주 전통공예비엔날레 기간 중 진주시에서 본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공예와 미식이 어우러지는 이번 교류사업을 통해 도시 간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와 우호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도자기와 커피, 비빔밥 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창의자산들을 매개로 활발한 네트워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15일 김해시는 김해도예협회와 함께 강릉시의 대표축제인 강릉커피축제 행사장(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김해와 분청도자기축제 홍보관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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