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흥동은 제27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최근 신흥동 공공청사 신축부지(신흥동1가 79-3)에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신흥동자생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구의원, 배준영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등 각계인사,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관내 기업체 등의 후원 물품과 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 참여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효를 베푸는 자리라 더욱 뜻깊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복지향상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흥동자생단체연합회 김진원 회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노인의 날 기념 경로잔치라 더욱 뜻깊었다”며 “신흥동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형수 동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어르신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신흥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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