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는 다음 달부터 2025년 6월까지 ㈜디하이브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배송하고,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을 실증할 계획이다.
실증 사업은 광교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 아파트 단지에 인근에 배송된 택배 물품들을 각 세대 앞까지 배달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이상 상황을 경비초소에 알림 메시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미래를 현실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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