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26~29일 거진해변 일원에서 제23회 강원 고성통일명태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녕 명태야, 안녕 바다야'를 주제로 코로나 극복과 수해 피해 복구 등 위기를 극복한 지역주민들에게 보답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안전 기원제와 거리 및 해상 퍼레이드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구성했다.

26일에는 풍어제 & 안전 기원제, 거리 퍼레이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개막식에 이어 다양한 축하공연(DJ 구준엽 등 출연)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로 가을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27일에는 동아리 한마당 페스티벌, 초청공연(미스터 트롯 박서진 등 출연), 28일엔 고성어로요 공연, 청소년·군 장병 동아리 한마당 경연대회 및 축하공연(걸 그룹 2팀 등 출연), 29일엔 청소년 예술공연, 명태 노래자랑(본선) 및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미스트롯 정미애 등 출연, LED 쇼)이 진행되고, 마지막을 장식할 불꽃놀이가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또 상시 프로그램으로 먹거리 장터, 전시행사(문화전, 명태덕장, 명태수조, 스토어, 명태놀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사진 인화 서비스, 명태열차, 명맥(명태+맥주)파티, 만남의 광장(명태 시식)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관태 체험, 명태 화로구이, 활어 맨손잡기, 해변 명태 피크닉, 행운의 통일 명태를 찾아라, 뮤직박스 음악다방, 어린이 명태 그리기 대회가, 26~27일은 경동대학교 치기공학과에서 자원봉사를, 28~29일은 고려대학교가 의료봉사에 나선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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