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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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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 가속도
  • 천안/ 신동국기자
  • 승인 2023.10.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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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오룡경기장 일원 도내 최초 특별건축구역 지정
스포츠·복지 등 원도심 도시재생 2027년 완공 목표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은 조감도.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은 조감도.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동남구 원성동 옛 오룡경기장 일원이 충남 최초 특별건축구역에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특별건축구역은 도시경관의 창출, 건설기술 수준 향상 및 건축 관련 제도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규정을 완화 또는 통합해 적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지정하는 구역으로 빠른 사업추진과 보다 자유로운 건축이 가능하다.

옛 오룡경기장 일원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처음 시행하는 전국 최초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충남도 최초 특별건축지역에 선정 됐다. 

시는 이번 특별건축지역 선정으로 건축법에 따른 대지안의 공지와 동간 거리에 따른 높이 등 각종 조건을 완화할 수 있어 통경축 확보 및 디자인 개선 등 건축계획을 발전시켜 수립할 예정이다.

민간·지자체·주택도시보증공사가 리츠를 구성해 추진하는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 사업은 오룡경기장 일대 3만6394㎡ 부지에 공동주택 651세대와 국제규격의 빙상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원성1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설치한다.

오룡부지 개발이 완료되면 동부지역 발전 활성화로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시민을 위한 스포츠, 문화, 복지 인프라가 확충돼 시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7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사업 추진력을 얻어 최대한 빠른 기간 내 오룡경기장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신동국기자
shind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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