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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31일간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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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31일간 대장정 마무리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3.10.23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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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시군 동시개최 시너지효과…방문객 145만 3천여명
솔방울전망대 등 명소로 자리잡아…자원봉사자도 한몫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지난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원도 제공]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지난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원도 제공]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지난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1일간 방문객은 총 145만 3,761명으로 주행사장 65만 353명, 부행사장 80만 3,408명, 일 평균 4만 6,89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반관람객은 79%를 보였다.

설악산 주요봉우리와 울산바위,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솔방울전망대는 행사기간 7만 5천여명이 이용하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를 녹여낸 5개의 전시관에는 행사기간 총 63만여명이 방문했다. 

행사기간 인기가수가 함께 하는 스페셜데이 공연 8회와 전문출연진의 공연 47회,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51회 등 106회의 무대 공연은, 솔방울전망대와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울려퍼지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체험존 내에는 나무, 종이 등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마련한 25개 이상의 체험프로그램들을 행사기간 순환 운영하여, 매일 1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마련, 날짜별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천평 규모의 잔디밭으로 이루어진 힐링광장은 어린이짚라인, 나무그네, 해먹, 캠핑체험, 119안전체험, 암벽등반,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각종 놀거리와 체험, 휴식 공간으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학술행사는 총 5개의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산림과 환경, 산업, 국제 교류, 산림 치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주제를 통해 우리 산림의 비전과 가치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450여명이 함께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해외지방정부 및 기관 15개, 주한대사관 18개, 학술행사 19개국, 산림조합초청 2개국을 비롯하여 속초 크루즈입항 관광객 등 1만 8천명 이상의 외국인이 산림엑스포 행사에 참여 또는 방문해 우리나라 산림의 우수성과 산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번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치안·소방·보건의료·식품안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한몫을 했다.

주행사장 내에는 매일 12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80명 이상의 진행요원이 안전관리를 비롯해서 행사장 안내, 주차관리, 통역 등의 역할을 최일선에서 수행해 ‘친절하고 안전한 산림엑스포’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들, 그리고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조직위 직원들과 운영인력, 자원봉사자, 그리고 많은 도움 주신 유관기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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