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글로벌 도시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아 ‘2023 한국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8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된 이후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개소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CEO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했으며 올해는 초중고 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또 진주 국제포럼을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와 공동 개최해 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논문 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 공동 저자로 참여했고 ICSB가 주최하는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해 세계에 알렸다.

조 시장은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인간중심의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한국마케팅학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진주/ 박종봉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