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누적 주문 20만 건
"소상공인 매출 증대·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소상공인 매출 증대·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강원 정선군이 ‘신규 배달앱 ‘먹깨비’ 서비스 운영으로 착한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강원특별자치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종료됨에 따라 기존 배달앱을 통해 형성된 배달 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유일하게 신규 배달앱 ‘먹깨비’를 도입·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민·관협력 배달앱‘일단시켜’도입 이후 3년여만에 누적 주문 20만건, 매출액 50억 6000여만 원을 기록하는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2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배달앱 ‘먹깨비’는 대형 민간 배달앱에 비해 1.5%의 저렴한 주문수수료와 입점·광고 수수료 무료, 지역 화폐 결제 연동 지원 등 이용자와 소상인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배달앱 ‘먹깨비’는 오픈 이벤트로 2만 원 이상 온라인 결제 시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한정 특별쿠폰 400매를 지급한다.
이외 군은 12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5천 원 할인쿠폰 발급 이벤트도 진행되며 가맹점 신규가입 시 홍보물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배달앱 운영에 앞서 신규 가맹점 모집을 실시한 결과 기존 배달앱 가맹점의 80%가 넘는 88개의 가맹점이 등록을 완료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경감과 실질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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