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문당환경농업마을은 전국 최초로 오리를 활용한 논농사를 시작해 쌀과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본고장으로, 농어촌 인성학교와 충남교육청 체험마을로 지정돼 농촌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등 전국 최대 유기농특구 친환경 농업마을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아 ‘문화마을·거리·상권’분야에 선정됐다.

또한 사계절 푸른 소나무가 무성하고 가을에는 황금빛 벼가 심어져 있어 시골의 한적함과 풍요로움을 언제라도 느낄 수 있으며, 연중 각종 농촌체험과 축제를 즐길 수 있고 유기농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의 로컬100선 선정은 내륙 관광산업의 한축인 홍성군의 농촌체험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홍성/ 최성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