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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행복마을 가꿈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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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행복마을 가꿈사업’ 본격 추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3.10.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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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용역 착수
연수구청사 전경. [연수구 제공]
연수구청사 전경.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제 3기 인천형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지인 연수1동과 청학동 일대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연수동 554-6번지와 청학동 518, 519-1~6, 520번지 일대가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조건부 선정된 이후 구는 최근까지 최종계획서와 주민동의서 제출 등 기본 업무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에 구는 이달까지 용역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 등을 모두 마치고 내달 제안서 접수와 평가에 이어 용역에 착수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2019년 청릉·농원마을에 적용된 1기 저층 주거지 관리 사업과 비류마을 등 2기 더불어 마을사업에 이어 올해 연수구와 인천시가 착수하는 제 3기 인천형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이다.

기존 1·2기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과는 달리 주민자치회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오는 2025년까지 기반 시설과 공동이용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등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우선 내달 연수1동에 대한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두 개 사업 지역에 대한 행복마을 가꿈사업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용역 내용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주민주도형 사업추진 체계 구축,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 및 기반시설 정비 방안 등으로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청학동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24억여 원을 투입해 마을쉼터, 체력단련 및 놀이시설, 방범창 설치를 비롯해 가스배관·물탱크·옹벽·난간 정비와 경사도로 미끄럼방지 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마을 쉼터 조성을 위한 토지 및 건물 감정평가를 거쳐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를 앞두고 있고 내년 9월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 고시와 함께 용역 준공에 들어간다.

연수1동 행복마을 가꿈사업도 30억여원을 투입해 연수경로당 개축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과 노후 담장 허물기, 주차 공간 확보 등 집 앞 환경개선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반지하 햇빛 가리개, 가스 방범 덮개 설치 등을 연계·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연수1동과 청학동 모두 도로정비, CCTV 설치 등 생활환경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주거복지와 삶의 수준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꼼꼼하게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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