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이천국제음악제' 5일간의 여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이천시에 따르면 2023 이천국제음악제는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스페셜 콘서트'로 시작됐다. 지난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HERO'에 이어 이번 음악제에도 SK하이닉스가 함께한 것이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부터 리스트의 '사랑의 꿈'까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곡들을 선보여 구성원들의 업무 환경 속에 큰 활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두 번째 날인 '콘체르토 나잇'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열정적인 무대로 찬사를 받았다.

음악제의 하이라이트였던 '오페라 나잇'에서는 유럽과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오페라 주역가수 라우라 베레끼아, 안 마린 쉬르, 안나 치마루스티, 기옌 뭉귀아 총 4인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빛났다.

 '누에보 탱고 나잇'에서는 아르헨티나 피아졸라 재단의 공식 앙상블 레볼루시오나리오 퀸텟과 펠린&미겔깔보의 무대로 음악제의 분위기를 띄웠다.

음악제의 마지막 밤 '재즈 나잇'에서는 명실상부 최고 디바 인순이와 실력파 재즈 디바 카리나 네뷸라, 존 아이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SK하이닉스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함께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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