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매뉴얼 자체개발 10개 작품 21개 공사장에 적용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공사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 매뉴얼을 자체 개발해 21개 공사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디자인 유형은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진 중견작가의 작품 연계 디자인 1종,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작품 연계 디자인 1종, 강동구 구정목표 및 정책 등을 안내하는 구정홍보형 6종, 공사현장 안전메시지 디자인 2종 등 총 10종이다. 또 설치 현장의 여건에 따라 전면형, 부분형으로 구분된다.
구는 신진 중견작가 작품 및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작품에 대해서는 갤러리 형태로 기획해 주민들이 마치 도심 속 거대한 갤러리 공간에 있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미관 향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청 김준오 도시경관과장은 “공사장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가설울타리에 다양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입혀 공사장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경관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면서 “도시 미관 향상에서 나아가 세련되고 품위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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