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9일 오후 서북 3구가 함께하는 걷기 프로그램 ‘문화공원길 함께 걸어요’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서대문·마포 등 서북 3구가 걷기 좋은 길을 널리 알리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한 걷기 장려 프로그램이다.

걷는 코스는 총거리 8km로 월드컵경기장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해 매봉산전망대~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홍제천~불광천으로 이어져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행사계획을 보면 내달 9일 오후 1시 30분 월드컵경기장역 광장(3번 출구)에서 집결해 오후 5시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서북 3구 주민 총 150명이 참여하며 간단한 준비운동 후 총 5개 조로 나눠 출발한다.

도시해설사가 걷기 행사에 동행해 지점별로 역사, 자연, 문화 등 도심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여 신청은 자치구별 선착순 50명,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카카오톡 채널 ‘은평구보건소 운동라이프’를 접속해 채팅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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