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7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올바른 두 바퀴차 이용 실천을 위한 레드로드 걷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 내 공유킥보드는 총 3만5275대로 월 평균 225만 건을 이용하고 있고 공유자전거도 기하급수적으로 이용건수가 늘어, 지난 2017년과 비교하면 5배나 증가했다.
앞서 구는 지난 6일 마포경찰서 교통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와 두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홍대 레드로드에서 오는 27일 오후 3시 ‘올바른 두 바퀴차 이용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포함한 구 공무원, 마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에서 50여 명이 참석, 레드로드 R4(상상마당 앞)에서 시작해 레드로드 R2(디지털 관광안내 전광판 앞 광장)까지 걸으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마포경찰서 단속반은 두 바퀴차 법규 위반에 대해 단속과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타는 사람도 보행자도 모두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올바른 두 바퀴차 이용 방법을 잘 지켜주시고, 마포구도 안전한 보행환경 확립과 친환경 교통 정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황성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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