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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투자유치설명회' 개최…11개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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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투자유치설명회' 개최…11개사 협약 체결 
  • 경남/정대영 기자
  • 승인 2023.10.26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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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540명 신규 일자리 창출
-주요 투자 입지 등 투자유치전략 발표
경남도가 2023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11개 사와 6,371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5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진은 투자협약 체결식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2023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11개 사와 6,371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5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진은 투자협약 체결식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6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3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이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첨단방위, 첨단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관광 등 핵심 전략 및 신성장 동력 산업 분야 11개 사와 6,37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5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KG모빌리티'·'KG스틸'은 창원국가산업단지에 700억 원 규모의 투자로 기존 내연기관 제조 및 철강 제조에서 차세대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로 사업재편을 이뤄내며, 이에 신규설비를 증설하고 1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기로 확정했다. 

'에스앤에스밸브'는 진주시에 산업용 밸브류 제조를 위해 200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호산'은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에 알루미늄 패널류를 제조하기 위해 120억 원의 투자와 10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한다.

'터루'는 관광업 및 호텔 운영 전문 기업으로 장기간 휴업상태인 사천시 소재 남일대리조트를 인수하고, 약 3,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와 20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기로 했다.

'벽진에너지'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에 투자 협약하는 1호 기업으로 화학제품 및 금속 가공유를 전문 제조하는 기업으로, 약 200억 원의 투자와 30명의 신규고용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카본'은 사천시 곤양면 일원에 항공기 부품 제조를 위해 100억 원을 투자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하고, '로카디'는 사천제2일반산업단지에 항공기부품 제조로 100억 원 투자와 10명을 신규 고용한다.

'두원하이스틸'은 천연가스 운반용 강관 제조 전문 기업으로, 밀양시 삼랑진읍 일원에 강관 파이프 제조를 위한 공장을 신설하기 위하여 525억 원의 투자와 30명의 신규고용을 확정했다.

'엠에스씨'는 양산지역을 대표하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 소재 전문 제조사로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양산시 상북면 일원에 1,360억 원 투자와 60명 규모의 신규고용을 하는 대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식품 전문 기업인 '산청F&B'는 산청군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 전통 먹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66억 원을 투자하고, 20명을 신규고용 한다.

경남도가 이번 투자협약 성과로 민선8기 최우선 과제로 투자유치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투자유치 전담 조직 신설(경남투자청), 인센티브 강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항공우주, 방위산업을 비롯해 경남에 있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통해 경남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 투자 프로젝트, 경남형 산업 혁신 전략, 경남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전략산업 선도 기업 투자유치 등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 발표도 이어졌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항공우주, 방산, 원자력, 조성해양플랜트는 전국 1위, 기계산업 및 자동차 부품은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중심지로서 향후 미래 성장 산업 투자유치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주요 선도 기업 유치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통한 기회발전 특구 지정에도 적극 대응하여, 경남에 투자를 선택한 기업인에 모든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투자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해 왔으며,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121개사, 8조 5,531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고, 민선8기 들어 총 12조 7,43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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