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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공공시설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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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공공시설 확대 설치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10.2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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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공공시설 26곳 29대 설치…전기료·관리비·온실가스 절감
동작구청. [동작구 제공]
동작구청.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내달부터 전기료 및 온실가스를 줄이는 ‘승강기 자가발전(회생제동)장치’를 공공시설로 확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는 승강기 운행 시 모터에 발생하는 에너지를 버리지 않고 사용 가능한 전기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지난 6월 한국전력공사와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아파트, 오피스텔, 공공청사 등 일반건축물 전체에 승강기 1대당 자가발전장치 설치비 총 12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내달 승강기 자가발전장치가 설치되는 공공건축물은 사당솔밭도서관, 동작구민체육센터, 사당노인종합복지관 등 공공건축물 26곳(총 29대)다.

설치 시 용량에 따라 연 12~60만 원의 건물 관리비(전기요금)를 절감하고 연 1톤의 이산화탄소상당량(CO2e)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내년에도 구는 지역 내 공공시설에 이어 아파트, 오피스텔 등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 사업은 에너지 문제와 환경 규제에 동시 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복지”라면서 “구민들의 전기료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 감소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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