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직원 30여 명과 함께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종국제도시 내 거잠포 일원, 을왕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관광객들이 투척한 쓰레기와 깨진 병 조각, 갯바위와 모래사장 등에 묻혀있는 해양 쓰레기 약 1t 분량을 집중 수거했다.

활동에 참여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2021년 친환경 호텔로 전환을 선언한 후, 객실·레스토랑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비건 콘셉트 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최윤침 인천공항 사업소장은 “앞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지속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센터 고미연 대리는 “기업의 활발한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된다”며 “바쁜 업무에도 깨끗한 해안가 조성을 위해 적극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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