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하 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여주불교사암연합회가 후원한 찾아가는 산사음악회가 최근 여주시 북내면 상구리 소재의 ‘신고달사’에서 성료됐다.

‘찾아가는 산사음악회’는 문화 예술의 폭넓은 활동과 공유를 통해 지역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공연문화가 소외되기 쉬운 여주 관내 곳곳을 찾아가는 문화 공연이다. 

이날 공연 과정에서는 (사)한국국악협회 여주시지부 김정우 지부장 등 4인의 소리꾼이 수준 높은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박정원, 오수빈, 국악창작5인조그룹 뮤르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 주민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일반인 노래자랑 순서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불교사암연합회는 인재 육성과 격려 차원에서 여주여자중학교 박정현을 포함 관내 학생 5명에게 소정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정병관 의장은 “산사음악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소통과 공감의 계기가 향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암연합회 지행법진 회장은 “태동이란 결과는 격동의 과정을 거쳐 환희의 꽃이 피는 순리의 이치와 여주불교사암연합회는 태동의 정신을 근본으로 회원 모두가 지역 사회 대중과 함께할 수 있는 법석을 열어가는 과정에서 숙고하고 정진할 것”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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