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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수도권 기업 320억 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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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수도권 기업 320억 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3.10.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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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에스앤에스밸브와 협약
경남 진주시는 최근 ㈜호산, 에스앤에스밸브㈜와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최근 ㈜호산, 에스앤에스밸브㈜와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최근 ㈜호산, 에스앤에스밸브㈜와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투자협약으로 경제성장률 하락과 내수시장 부진 등 연이은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 경제의 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산은 알루미늄 금속 소재를 활용한 건축물의 마감재와 창틀 등을 제조하는 유망기업으로 최근 경량 소재의 알루미늄 금속제 패널 관련 물량 증가로 진주시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총 120억 원을 신규 투자하고 10명의 지역민을 채용할 예정이다.

에스앤에스밸브는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前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하는 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를 개발 및 제조하는 국내 효자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진주시 일에 총 200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의 지역 시민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두 기업의 투자로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과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알루미늄 소재 산업까지 다양한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선도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많은 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민선 7기에 기업유치단 신설과 기업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채용해 과열되는 지자체의 유치 경쟁에 적극 대응하고 민선 8기 출범 후 기업유치단을 항공우주사업단으로 조직을 개편해 지역 전략산업 관련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해 업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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