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전날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제5회 곡성청소년축제 하이틴 페스티벌이 '안녕 십대,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성황리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 미래교육재단과 전라남도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군 청소년문화의 집, 옥과 청소년문화의 집이 주최ㆍ주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문화활동에 대한 전시, 공연, 체험 공간을 구분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청소년이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능동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스스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하도록 했다.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닌 청소년들의 일상적 활동이 표현, 향유, 공유되는 종합적인 청소년 활동의 결과물로서 운영하도록 구성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 무대 경품 이벤트, 먹거리 부스, 청소년 재능 경연 대회가 있었다.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레고 전시, 버즈와 향수 만들기, 가면 만들기, 드론 체험, 스피로 로봇게임 등 다양한 체험이 있었다.
또 먹거리 부스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조리한 닭꼬치, 어묵, 닭강정 등 다양한 음식을 문화체험을 하고 온 지역민과 청소년에게 무료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곡성지역 청소년 개인 10명과 9개 팀의 참가로 진행된 청소년 재능 경연 대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공연장을 화려한 조명과 함께 물들였다.
댄스, 노래, 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자들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자 관객들은 열광적인 박수와 함께 음악에 몸을 맡기며 즐거워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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