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경남 하동군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LSD)의 지역 유입을 방지하고자 선제적인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긴급 설치해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예찰과 민간 가축방역 전담관을 활용한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하동축협 가축시장을 폐쇄(휴장)하고 하동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소 사육 516농가, 1만 8174마리에 대해 럼피스킨병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진드기 등 흡혈곤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 자율적 소독 및 접종이 가축질병 차단방역의 핵심”이라며 “소 사육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소독 및 해충 방제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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