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가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재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7% 내린 1만 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523건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영풍제지의 하한가 횟수에 따라 미수금 4943억 원 가운데 손실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한가가 이른 시일 내에 풀리지 않으면 키움증권의 손실액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복수 거래일 간 연속 하한가가 발생할 경우 반대매매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할 경우 키움증권의 손실 규모는 2천117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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