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어르신 등 20여명이 운영하는 ‘바리실 꽃 할배 할매 카페’를 개소했다.

충남 금산군은 어르신의 생산 여가‧공동체 활동을 통한 노년 생활의 질 향상 및 농촌 활력 증진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참여 주민은 제원면 명곡2리 바리실 마을회 어르신, 이장, 지도자, 부녀회원 등 20여 명으로 힘을 합쳐 재배한 식용 꽃 메리골드, 국화, 도라지꽃 등으로 만든 꽃차를 선보인다.

이들은 꽃차를 직접 만들고자 올해 꽃차 소믈리에 교육을 통해 꽃차에 대한 지식 습득과 카페 운영 방법을 익혔다.

군 관계자는 “‘바리실 꽃 할배 할매 카페’는 농촌 어르신 복지생활 실천을 위한 특별한 장소”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농촌 어르신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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