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1시부터… 서울페이+, 신한SOL 등 앱 통해 구매 가능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물가부담을 완화하고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40억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상품권은 1일 오전 11시부터 소진될 때까지 7%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1인당 월별 구매한도는 50만 원이며 보유한도는 150만 원이다. 서울페이+,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신한플레이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또 5억 원 규모의 광진땡겨요상품권도 1일 오전 11시부터 발행된다. 광진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해 1월에 출시한 공공 배달앱이다. 1인당 월별 구매한도는 20만 원이며 보유한도는 100만 원이다. 광진사랑상품권과 마찬가지로 5개의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고금리, 고물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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