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내달 1~15일 주민 의견을 집중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접수 내용은 위법·부당 행정행위나 예산낭비 사례,구 주요 시책이나 사업에 대한 개선 의견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재판·수사 중인 사건, 직무와 관련 없는 사항은 제외된다.

구의회는 이번에 접수한 주민 의견을 올해 행정사무감사 때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처리 결과는 감사 후 개별 통보한다.

서대문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의회 누리집의 열린마당→행정사무감사 주민의견을 통해 하면 된다. 전화, 팩스, 우편, 직접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이동화 의장은 “구민들이 보내는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서대문구를 발전시키고 투명한 행정집행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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