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드론감시단 등 약 70명의 진화인력에 대해 산불 진화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산불진화복, 안전모, 안전화 등의 안전 장비를 갖추고 주말 구분 없이 산불취약지역에 배치 및 투입된다.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인력은 '산불재난안전통신기'를 활용해 정확한 산불 발생 위치를 산불상황실로 전달하며 전달받은 현장 사진과 위치정보를 통해 신속한 상황 판단과 산불 진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관내 47,949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입산을 통제한다.

안선용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은 “실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최대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 질 수 있으니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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