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24일 기준 누적 관람객 922만 명과 1조 6000여 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 등 기대 이상의 성황을 이루면서 31일 폐막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당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생산유발 효과를 1조5926억 원으로 추정했으나, 박람회 자체 성과를 넘어 기업, 정부 투자와 도시브랜드 향상 등의 가치를 감안 한다면 그 수치는 더 늘어 날것으로 전망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은 “조직위, 시민, 기업 등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제행사에 대한 모범적인 경험 축척은 무형의 큰 재산으로 향후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국제적인 박람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후원회장인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삶에 대한 미적 가치를 좀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며 “전통적인 ‘미’의 가치에 자연과 기술이 결합되는 예술인 정원이란 분야가 더욱 돋보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포함한 전체 구역을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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