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바로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내년 12월까지 ‘수혈 1등급’을 지정받고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술별 환자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병원평가 통합포털을 통해 처음 도입됐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 1차평가를 기준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국제바로병원은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중 100점 만점 중 85점을 받았으며,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지표가 동일종별 평균보다 높은 평가로 전체종합평균 69.3점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정준 병원장은 “이번 지정된 1등급 평가우수기관은 본원이 운영 중인 무수혈위원회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고, 척추관절 수술의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며 “나아가 수혈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정부수혈보급량, 안전한 수술을 위한 위원회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개원한 국제바로병원은 간석역으로 이전 후 개원 14주년을 맞이했고 종합병원 30년 계획을 준비 중이다.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 중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을 3회 연속 지정받고 있으며, 대학병원과 같은 의료기관 인증평가(환자안전&질평가)의 4주기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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