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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서든 인천 섬 만난다···보물섬지도 168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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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서든 인천 섬 만난다···보물섬지도 168 성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0.3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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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봉도‧대이작도‧문갑도‧굴업도 4곳 지도 완성
시 주요 정책에 대한 깊은 시민 공감 이끌어
인천시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 ‘인천 보물섬지도 168’을 통해 승봉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 등 4곳의 인천 보물섬 지도를 완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시 제공] 
인천시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 ‘인천 보물섬지도 168’을 통해 승봉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 등 4곳의 인천 보물섬 지도를 완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시 제공] 

전 세계 어디서든 구글맵 스트리트뷰를 통해 인천 섬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 ‘인천 보물섬지도 168’을 통해 승봉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 등 4곳의 인천 보물섬 지도를 완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인천 섬의 빛나는 가치를 알리고, 섬 방문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인천 보물섬지도 168’ 캠페인을 추진했다. 

168개의 인천 섬 중 ▲배를 이용해서만 갈 수 있는 섬 ▲정규 배편을 통해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섬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섬 ▲로드 뷰 정보가 한정된 섬 등을 고려, 네 개의 프로젝트 진행 대상 섬을 선정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이 섬 구석구석을 밟으며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10월 중순부터 구글맵에 업로드됐으며 가장 먼저 작업을 완료한 승봉도 스트리트 뷰는 이미 1만5000뷰를 기록하며 인천 섬 여행 계획자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차량 진입이 불가한 트레킹 코스까지 구현해 타 지도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한 인천 보물섬 지도는 외국인의 이용이 높은 구글맵에 소개함으로써 인천 보물섬에 대한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시민 주도형으로 기획·진행된 캠페인은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 인천 섬의 가치를 발견한 참가자 전원은 인천 섬 재방문의 의사를 표명했다. 

시가 캠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전원이 이번 캠페인과 유사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참가자들은 해안가 산책코스에 대해 만족했으며, 기회가 되면 인천의 다른 섬도 경험해 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시는 시 도시브랜드 사이트에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 메뉴를 생성해 해당 섬의 360°스트리트뷰와 사진을 게재하고, 참여자 후기 공유이벤트·국내외 어워드 캠페인 영상 제작 출품 등 후속 이벤트 진행으로 인천 섬에 시민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인천 섬을 찾고 섬의 매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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