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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레드로드, 한강까지 통(通)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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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레드로드, 한강까지 통(通)한다
  • 황성기 기자
  • 승인 2023.11.0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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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이날부터 경의선 숲길~레드로드~한강 연결 보행네트워크 구축
차도 다이어트(Diet), 편의시설과 휴식공간 구성... 명품 벚꽃 힐링거리 조성
박강수 구청장이 홍대 레드로드 일대를 점검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박강수 구청장이 홍대 레드로드 일대를 점검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경의선 숲길에서부터 홍대 레드로드를 거쳐 한강까지 연결하는 ‘한강으로 통(通)하는 힐링거리 조성사업’를 추진한다.

공사 대상지인 레드로드 R7(독막로와 토정로 사이 어울마당로)은 ‘서울의 여름 녹음길 220선’ 중 하나로 선정된 토정로와 함께 한강으로 통하는 시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보도폭이 좁고 불법 주‧정차가로 통행에 불편을 겪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차도 다이어트를 통해 보행로를 확장하면서 보행로 주변 환경까지 개선하는 ‘한강으로 통(通)하는 힐링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해당 구간을 양방향 통행에서 일방향 통행으로 개선하고 기존 동측 보도 폭을 1.7~2m에서 3.5m로 확장한다.

또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토정로 보도, 어울마당로3길, 토정로5길을 우선 정비해 보행자 통행불편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종 편의 시설과 녹지, 휴식공간을 재구성하여 구민과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명품 벚꽃 힐링거리로 조성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강으로 통(通)하는 레드로드 R7 보행로 조성사업은 보행로 안전과 관광 자원 개발이라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숨어있는 지역 자원을 면밀히 파악해 마포구의 발전과 상권개발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황성기기자
h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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