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는 전날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본부장 임승관)와 자동확산 소화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주거시설에서의 화재는 총 138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12건(8.7%)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화재에 취약한 보령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자동확산 소화기 561개를 보령소방서에 지정 기부했다.
기증받은 자동확산 소화기는 화재 시 화염이나 열을 감지해 자동으로 소화 약제를 방출하는 소방시설이며 보령소방서는 내달 말까지 지역 내 모든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100% 보급·설치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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