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전남 동부권 9개 관할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1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을 배치, 산불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자체 보유중인 진화장비 및 진화차량 점검을 완료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소각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파쇄에 집중하고 산림인접지 화목보일러 사전 점검 할 예정이며 담당직원 및 진화대의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 증가 및 영농폐기물 소각행위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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