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인근 사과 주산지인 청송, 안동, 영주, 봉화, 문경 등에 비하여 면적이 작고 일반품종으로 집중화돼 있어 사과산업 발달이 미약했다. 

이에 군은 지역 특화품종 육성과 브랜드화로 정체된 사과산업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국내 육성 신품종인 ‘컬러플’을 집중 육성하키로 했다.

‘컬러플’은 양광사과와 천추사과를 교배해 2016년 최종선발, 2019년에 품종등록된 신품종으로 일반 후지(부사) 품종에 비하여 과중은 조금 작고 당도와 산도는 조금 높은 편이다. 

또한 원추형 모양으로 후지품종의 세로줄 착색과는 달리 사과 표피 전체 면이 짙은 주홍색의 착색을 갖는 외형이 뛰어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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